조계만 교수 연구실은 그린바이오 및 식품 발효공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천연물 유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양삼, 새싹인삼, 녹두잎, 콩잎 등 다양한 식물성 자원에서 진세노사이드, 이소플라본 유도체와 같은 유효성분을 발효 및 스마트 재배 기술로 극대화하는 데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팽이버섯, 홍국균, 송이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생물전환 기술은 항산화, 항염증,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숙취 해소, 간 건강, 갱년기 및 대사질환 개선 등 다채로운 효능을 지닌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특허 '글라이시테인, 폴모노네틴 및 나린진이 강화된 파바톤 콩잎의 팽이버섯 균사체 발효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진세노사이드 F3, Rg2, F1, Rd, Rd2, F2, Rg3, 프로토파낙사트리올 및 프로토파낙사디올이 강화된 산양삼새싹 버섯균사체 발효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등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미래 사회의 식량 문제와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K-우주식량 및 바이오소재 생산 기술은 밀폐생태계(우주유사환경)에서 대사체 흐름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의 식량 자급 및 영양 공급, 그리고 맞춤형 바이오소재 생산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밀폐생태계(우주유사환경)에서 대사체 흐름 조절 기반 수퍼에이저 소재 생산 기술',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기반 K-우주식량·바이오소재 생산 기술'과 같은 참여 과제들은 이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과 비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히 식량 생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명 유지 시스템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인류의 우주 탐사 및 지구 환경 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계만 교수 연구실은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정밀 영양 및 장-마이크로바이옴 건강 개선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근감소증과 대사질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발효 대사체 전환 기술을 활용한 활성 바이오소재 식이 요법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근육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사체-발효 전환 기반 활성대사체 강화 바이오소재 식이에 따른 갱년기 여성의 근감소-장-마이크로바이옴 축'과 같은 주요 연구 과제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핵심을 이루며, 폐경-비만 모델을 활용한 복합생균제제 발효물의 효능 검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개인의 생체 데이터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